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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우영 감독, 2년만에 게이오대 1부리그 진출 시켜

2008-11-18 11:12:00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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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최초로 일본 대학축구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게이오대 이우영 감독이 부임 2년만에 팀을 간토 1부리그로 올려놓았다.

이우영 감독이 이끄는 게이오대는 지난 16일 도요대를 3-1로 꺾고 간토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해 17승2무2패로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. 2위까지 주어지는 1부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. 게이오대가 간토 1부리그에 오른 것은 2002년 강등 이후 6년만이다.

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대표 출신인 이 감독은 2003년 4월 게이오대 코치를 맡은 뒤 지난해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. 국적을 떠나 실력으로 평가해 명문 게이오대의 지휘봉을 맡긴 축구부OB회의 믿음에 보답했다. 이 감독은 팀을 지휘하면서 일본체육대학에서 스포츠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. 그는 “공부를 병행하면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고맙다. 하지만 1부에서 좋은 결과를 내려면 수비 조직력을 포함해 실력을 더 쌓아야 한다. 내년에는 1부리그 잔류가 목표”라고 말했다.

위원석기자 batman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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